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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에코프로,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2018.10.22

㈜에코프로,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2018년‘KRX300종목’지정, 2019년 매출 1조 목표 -

 

■ 대기환경 및 이차전지 양극소재 전문기업 에코프로(대표이사 이동채)가 19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10월 22일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방지 및 사후처리 부문인 환경사업과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극소재 산업을 양대축으로 성장해왔다. 창립 이듬해 매출 규모는 3억 원에 불과했으나 2017년 3,290억 원까지 커졌다. 자산규모는 1억 원에서 4,481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2019년 매출 1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직원 수 또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지이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3개 가족사 포함 1,200명에 달한다.

 

□ 에코프로가 창립 직후부터 탄탄대로만 걸어온 것은 아니었다. 산업용 수분흡착제, 나노카본볼(NCB)을 활용한 탈취제, CO제거 촉매 등 실패한 사업만 해도 다양하다. 특히 2013년에는 거래처의 무리한 가격인하 요구로 전구체 사업에서 철수를 단행함으로써 전사적인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간재가 아닌 최종제품이자 부가가치가 높은 이차전지 양극소재 부문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삼성SDI, 소니 등 국내외 굴지의 배터리 제조업체로 거래처를 다양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 이후 에코프로는 ‘대형 온실가스 제거장치(PFCs gas scrubber) 세계 최초 개발’,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 NCA 개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신소재 CSG 세계 최초 양산’,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장치 세계 최초 개발’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기환경 및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지난 2월에는 한국거래소 대표지수인 ‘KRX300’ 정식 종목으로 지정됨으로써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기도 했다.

 

□ 현재 에코프로는 케미컬필터, 온실가스저감장치 및 대기오염 방지시스템 등의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며 지구 온난화 시대,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6년 물적분할한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세계 최고의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기술을 통해 기존 전동공구 시장 뿐만 아니라 향후 전력저장장치 및 전기자동차 시대에도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5년 뒤인 2023년 매출을 약 5조로 책정한 중장기사업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 지난 19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에코프로 전 임직원 및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내외빈 약 8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오전에는 전직원이 참여하는 혁신 과제 공유의 장인 ‘혁신경진대회’가, 오후에는 환경산업 및 이차전지 산업 국내외 전문가가 연사로 참가한 ‘기술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후 오후 3시부터는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 이날 공식 행사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에코프로의 기술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의 ‘Everyday Everywhere, Ecopro’라는 새로운 비전이 선포되었다. 또한 이차전지 양극소재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에코프로비엠의 CTO 최문호 부사장과 MW를 이용한 VOCs 저감설비를 개발하여 신사업을 창출한 에코프로 개발팀 박상준 차장을 ‘R&D 혁신가’ 1, 2호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에코프로는 선정된 ‘R&D 혁신가’에게 사업실적 발생 후 신사업 3개년 영업이익의 10%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 에코프로의 이동채 대표이사는 “창립 초기 크고 작은 좌절과 실패가 반복되고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제 20세 청년이 된 에코프로는 더욱 혁신적인 신사업들을 창출하고 그 결과물들을 우리의 삶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념사를 밝혔다.

 

□ 에코프로 창업 20주년은 전문기술 문외한이 창업한 지역의 한 작은 중소기업이 20년의 굴곡진 역사 속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부품소재 산업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였다는 점에서 이 시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주년 기념식